< 20년의 청시지, 그리고 다음 이야기 >
안녕하세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20년간 변화무쌍했던 3D그래픽 분야를 교육했던 청시지아카데미입니다.
지금은 30년 전 3D가 처음 도입되던 그때와 매우 유사합니다.
AI의 등장, 그리고 생성AI가 그림과 비디오, 특수효과를 너무 쉽게 만들어주는 시대.
3D그래픽 교육이라는 것은 아이디어에서 결과물의 중간 단계를 책임지는 과정이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하지만 우리는 그 중간 단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창작은 더욱 가까워지고 쉬워진 시대이기도 하고요...
청시지는 다시 창작의 길로 돌아가려 합니다.
마침 신호와도 같은 작은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단편영화 《해바라기》가 미국 제17회 뉴미디어필름페스티벌에서
AI 부문 Best AI로 선정되며 또 다른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물론 교육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다양한 기회들도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시지는 익숙한 길을 이어가기보다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과 작품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청시지의 오프라인 아날로그 교육사업은 여기까지 하나의 기록으 로 남기려 합니다.
뒤돌아보면 20년의 교육사업 속에는 수많은 변화와 기억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분야에서 서로를 의식하며 지나왔던 시간들 또한
이제는 모두 재미있는 기억들로 남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청시지 원장 이용직 드림